안녕하세요 쩡입니다
벌써 중반을 향해 독서모임을 하고 있네요
이번 책은 Give and Take 였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책이죠
저도 이번이 두번째 읽는 책이었지만 쉽게 읽히진 않았습니다.
첫번째 읽고 쓴 한줄 감상평이 어렵다 더라고요 ㅎ
다시 읽어도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 5조는 이번에도 완전체로 정시에 함께했는데요
시간을 잘 지키는 저희조 넘나 멋집니다
다들 책 읽은 소감이 비슷햇어요. 어렵다. 현실 적용이 어렵다
난 기버는 아닌거 같다 ㅎㅎ 테이커도 아닌거 같다 ㅎ
이 책의 주제는 표지에도 나와요.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주는사람은 기버겠쥬?
과연 내가 기버가 될수 있을까요?

내가 기버가 될 사람인지 발제문 들어갑니다
<5조 기브 앤 테이크 발제문>
🍁[리아] P 345. 성공한 기버
가장 효율적인 협상가는 스스로를 돕는 기버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상대방의 이익에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성공한 기버는 자신과 타인을 모두 이롭게 할 기회를 찾는다.
👉 이 책을 통해 기버, 테이커 그리고 매처에 대해 배웠습니다. 여러분은 이 세가지 중 어떤 모습으로 살고 계신가요? 주변에 있는 성공한 기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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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밍님 발제문과 합쳐서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 [루밍] p.249
기버는 자아를 보호하거나 확신을 표현하는데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들이 타인에게 조언을 구할 때는 진심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말이다. 매처는 조금 다른 이유로 조언 구하기를 유보한다. 그들은 조언을 들으면 갚아야할 빚을 지는 셈이라고 생각한다.
👉 타인에게 조언을 구하는 이 부분에서 스스로 매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혹시 본인이 기버가 되고 싶다면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다고 생각했는지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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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리아님의 발제문과 연결이 되는데요.
저희 대부분은 매처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기버가 되기는 쉽지않고.. 사실 마음 착한 기버는 주변에 테이커에게 착취? 당하기 쉬운게 현실이라는 것에 의견이 맞았어요.
하지만 이 책에서도 착취당하지 않으면서 기버로서 스스로 성장, 발전하면서 윈윈하는것을 제안하잖아요.
실제도 그런 사례를 설명하고요.
제가 아는 부서선배님 이야기를 공유드렸습니다.
엑셀의 신이라 불렸던 그 남자. 회사에서 엑셀 단축키 다 외워서 군부대 행정일을 엑셀로 편하게 하고 남은시간 편하게 지냈다
회사와서는 엑셀이 부족한 동기, 선후배들 과제를 같이 도와주면서 신임, 평판을 얻어
최연소 팀장이 된 선배..
그분이야말로 기버이지만 성공한 기버.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의 표본이 아니라 해요.
물론 그냥 주면 모릅니다... 생색을 내야합니닿 ㅎ
🍁[영이] p.81
테이커와 매처도 네트워크의 맥락속에서 무언가를 베풀지만 그들의 행동은 전략적이다. 그들은 베푼 만큼 혹은 그보다 더 많이 돌려받기를 기대한다. 테이커와 매처는 인맥을 쌓을 때 가까운 미래에 자신을 도와줄 만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 저보다 경험 많은 높은 위치 에서는 기버가 되기 유리한 위치일 것 같은데요(알려 줄게 많으니)
반면 배울게 많은 입장에서 테이커가 되지않게 인생의 선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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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도움이 되고 싶다는 영이님의 발제문이었습니다.
저는 모든사람은 줄 것이 있다는 생각인데요.
하물며 어린아이가 우리에게 교훈도 줄 수 있잖아요.
영이님은 선배의 입장에서 어떤 후배가 좋은지 물어보셨는데요
봉봉님은 눈치 빠른 친구들이 좋다고 하셨고요

리아님은 진심어린 마음을 작게라도 표현한다면 테이커로 보이지 않을 것이란 조언도 해주셨어요
루밍님은 기버든 테이커든 잘 몰라서 테이커에게 당하는 것도 모르다가 나중에서야 알게되는 경우가 종종있따고 하셨는데요
테이커로 보였던 친구가 나중에 빠르게 성장해서 기버가 되어 오히려 도움을 받았던 경험도 공유해주셨어요
영원한 테이커와 기버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 말은? 우리도 기버가 될 수 있다는 말이겠쥬?
🍁[쩡] p.324
너그러운 티포탯은 성공한 기버의 전략이다. 실패한 기버가 늘 타인을 믿는 실수를 저지르는데 반해, 성공한 기버는 기본적으로 상대를 신뢰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상대의 행동이나 평판이 테이커로 드러나면 언제든 행동양식을 조정한다. 타인과 자신을 모두 돕는다는 것은 기버가 상대를 신뢰하면서도 실제로 믿을만한 사람인지 확인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뜻이다. 테이커를 상대할 떄는 매처로 전환하는 것이 기버가 자신을 보호하는 전략이다. 이때 세번 중 한번은 기버로 되돌아가 테이커에세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는 것이 현명하다
👉 투자 혹은 일상에서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전형적인 테이커를 만났을 때 그를 대응하는 나만의 대처방식이 있나요? 책에서 제시한 방법 외에 테이커를 구분하는 방법과 테이커를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면 노하우를 공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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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이 좀 있었던 저의 발제문 ㅎㅎ
슬프게도 나이로 나뉘더라고요 ㅎㅎ
테이커가 보이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요 ㅎ
네.. 저는 보이는 사람..;;;
근데 그게 꼭 나쁜걸까 하면 그렇지는 않은거 같고요
봉봉님은 눈에 보이지만 대하는 건 똑같이 대해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손절, 테이커 대응을 따로 하진 않는다고 하셨어요
너무 심하면 약간 눈치주는정도?
부송e님은 최대한 참는다고하셨어요. 그 역치가 넘어서면 돌아보지않고 칼같이 짜른다는 무시무시한 결단력도 보여주시고요 ㅎ
리아님은 우선 100%를 주고 반응을 지켜본다고 하셨습니다.
루밍님은 아니다 싶으면 손절하고 상대와 똑같이 하는 이에는 이 전술을 쓰시네요.
저 역시 지켜보고 있다가 왠만하면 거리를 두려고 하는 편입니다. 제가 한 오지랍하여 자제한달까 ㅎ
이런 저 기버가 어려울까여? ㅎㅎ

🍁[부송e] p.194
테이커는 몰입 상승 상황에서 처음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 기버는 설령 일시적으로 자존심과 평판에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인 관계와 조직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결정에 집중한다.
👉 스스로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인정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은 일 일수있는데요.
투자 혹은 일상에서 자신에 대한 타인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본인 만의 방법이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여서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던 경험이 있다면 함께 이야기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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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놀랐던게 루밍님의 외유내강 포인트!
루밍님의 장점 중 하나가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개선점으로 삼아서 그걸 개선하는데 집중한다고 하셨어요. 그게 결국 본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여리여리해보이기만 했던 루밍님. 무한 성장이 가능하시겠군요!!
요즘에는 듣기에 기분나쁜말을 앞에서 안하는 분위기이다보니 회사에서는 나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사람은 별로없고
가족 등 가장 가까운 사람이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게 또 뼈때리는 이야기다보니 감정이 먼저 앞서곤 합니다
루밍님처럼 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데 집중해보아야겠어요
봉봉님은 입사 초, 선배가 동기들과 비교를 해주었던 경험을 공유해주셨는데요.
여자인데도 너만큼일한다 주인공과 결혼한 이야기를 ㅎㅎ (자랑? ㅎㅎ)
덕분에 객관적으로 본인을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했구요
영이님 역시. 헤어진 과거 연인이 해줬던 조언을 받아들여 이후 연애에 개선해서 만난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ㅎ
나를 바꾸는게 쉽지 않은일인데.. 영이님 대단하세요
리아님은 그 날카로운 지적이 아이로부터 와서 아주 힘들다고하셨는데요.
힘든데 아이를 기뜩해하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아이가 어느덧 자라서 그렇게 말싸움 할 수 있을정도라는게 부럽기도 > <
이렇게 발제문을 많이 한 시간은 처음이었던 거 같은데요
다들 같은 마음은.. 나도 기버가 되고 싶어였어요.
지금처럼 선한 마음으로 내 발전을 해나간다면.. 우리 모두 기버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기버될 상으로 마무리~~

시간이 다되어 다른 조장님들을 만나는 시간
저희 5조에 이번에 오쩌네님과 레이백님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오쩌네님이 그 유명한.. 부산에서 그 직장까지 옮기며 인서울 하신 분이셨어요
넘 신기했습니다
지방 맷돌로 고생하는 저에게 김해분양권 매도기를 들려주셨는데요
2가지 팁 '가격'과 '복비'
좋은 조건으로 내놓자마자 나갔다고 하셨어요
역시 제가 내려놓기 나름인가봅니다. 인사이트 주셔서 감사해요.
투자를 생각하는 리아님이 평소 관심있어했던 지역에 살아서 조언도 해주셨고요
실제 거주자로서 그 단지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투자로서 볼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루밍님.. 저희 조에서 내집마련 주인공 되셨는데..
12월 잔금 및 이사거든요. 근데 자다가.. 잠꼬대로 '갈아타기' 라고 외쳐서 신랑이 놀랐따고 ㅎㅎㅎ
아니 이사도 안갔는데.. 벌써 갈아타기라뇨 ㅎㅎ
무한 발전하는 5조입니다. .ㅎ
이번 독서모임도 재미와 교훈이 있는 시간이었어요.
점점 독서모임이 줄어들어 아쉬운데.. 남은 시간 더 알차게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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