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재역 근처에 살고 있는데
이 근처에 서장훈 건물이 있다고 들어서 찾아보니 집 앞 건물이더군요
양재역을 와보신 분이라면
양재역을 도로로 지나가본 분이라면 4거리에 정차해본 분이라면 보셨을 건물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egCAz8vFGCc?feature=share
저기 저 위에 있는 전광판.. 저녁시간에 켜지는 전광판에서 광고 수익이 들어온다고 하죠
위치는 너무도 유명해서 주소를 굳이 남길필요는 없을거 같구요
저 영상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건물이 엄청 화려하지 않고 높지 않은데
공실도 없고
알차게 잘 임대가 운영되고 있는 듯합니다
26살에 28억 .. 그것도 강남 4거리 건물을 경매로 받아버리기
네..
경매로 낙찰 받은 물건이고
등기부등본에는 금액은 나오지 않았고 조회를 해보니 28억이더라고 합니다.
지금 땅 가격만 200억입니다만..
건물 매입시기 ....그의 나이 26살 ㅎㄷㄷ

물론 .. 그의 부모님이 불안정할 그의 수입을 걱정해서 사주었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참말로 부러울 따름입니다.
본업만 열심히 했는데..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알아서 사주시다니..
그럼 건물의 역사를 좀 훑어볼까요?
이 건물은 95년에 법인 이름으로 등기가 처음 됐는데요
98년부터 가압류가 걸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세금을 내지 않았는지..
나중에 99년에는 서초 세무서에게까지 압류가 걸려버리는군요..
그리고 경매로 2000년 26살의 서장훈님이 낙찰을 받게 됩니다.

을구를 보니 건물 등기 당시 대출 39억 6.5억 받았구요..
임대를 3억 3억 5억 3억 보증금/365만원으로 세팅된 건물이었네요
자기자본이 정말 적게 들었을거 같은데..
임대 보증금만 14억인데요..
물론 97년 98년에 IMF 위기였긴 하지만..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경매로 매수시 서장훈님은 15.6억 대출끼고 매입했네요
그러면서 3억 보증금/365만원 → 8천/360만원 으로 바꾸고 (보증금을 더 낮췄네요?)
4억 2억으로 임대 맞추고
개인대출을 5천 받습니다
나중에 임대를 1억 4억 3천 다양하게 계약하고요
토지담보로 15억을 더 떙깁니다
좀 특이할만한건
00년 서장훈 이름으로 매수당시 19.5억 어머니 이름으로 근저당을 설정해 놓은것..
어머니가 당시 빌려주셨나봐요?
28억 경매매수가 - 15억 대출 - 16억 엄마찬스
무자본 건물 매입?

그리고 꺠끗하게 보존하다가 22년 5월 6월
4.8억, 6.3억 같은은행인데 나눠서 대출을 또 받습니다.
돈나무가 따로 없군요
말씀드린대로 해당 건물 토지 공시지가로 단순 계산해도 200억입니다 ㅎㄷㄷ
뭐 싸게 매입하면.. 착한 임대인이 가능할 수 있겠죠
앗..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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